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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로 5차전 끝낸다" 김경문 결단 내렸다…그럼 마무리 '김서현'은 어떻게 되는 걸까?

작성일: 2025.10.24 16:2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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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선발 원투펀치로 승기를 가져오려 한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8~19일 대전서 열린 1, 2차전에선 1승 후 1패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로 향했다. 21일 3차전서 이기며 2승1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2일 4차전서 역전패당해 씁쓸함을 삼켰다. 6회 마무리투수 김서현, 7회 구원투수 한승혁이 각각 김영웅에게 동점 3점 홈런,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은 게 패인이었다.

마지막 5차전서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미출전 선수는 선발 류현진, 정우주로 결정했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 등판해 포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 등판해 포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24일)은 외인 투수 두 명으로 끝낼 생각이다"고 입을 열었다. 폰세로 경기의 문을 열고, 선발투수인 라이언 와이스를 구원 등판시켜 남은 이닝을 맡기겠다는 의미였다.

김 감독은 "우리 팀 에이스와 2선발이다. 두 선수가 각각 5일, 4일 동안 쉬고 나가는 것이다"며 "폰세가 몇 회까지 던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5회까지 맡는다고 생각 중이다. 그다음이 와이스다. 둘로 끝내려 한다"고 부연했다.

폰세는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타선의 득점 지원 및 팀의 9-8 승리 덕에 멋쩍게 선발승을 챙겼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실점 승리투수 신기록이자 포스트시즌 최다 실점 승리투수 타이기록이었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곽혜미 기자

와이스는 이튿날인 19일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난타당했다. 3-7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4선발이지만 불펜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온 문동주는 5차전에 나올 수 있을까.

문동주는 1차전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러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이어 3차전에도 구원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뽐냈다. 이번에도 데일리 MVP를 거머쥐었다.

김 감독은 "야구가 올해로 끝이 아니다. 문동주는 그날 (3차전서) 50구 넘게 던졌다(총 58구). 이번 경기엔 대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구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구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앞서 4차전 패배 후 김 감독은 "5차전에서 마무리투수로 김서현을 쓸 것이다"며 공언한 바 있다. 김서현은 올해 플레이오프 2경기 1이닝서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김서현의 구속이 150km/h 이하로 나온다면 지금 쓰면 안 된다. 하지만 153~154km/h가 나오는데 그런 투수를 안 쓴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잘하는 마무리투수가 홈런을 맞곤 한다. 그게 야구다. 결과론 갖고 선수를 너무 죽이면, 그건 아까운 일이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번 경기 결과가 좋으면 김서현은 다음 시리즈에서 힘내줘야 한다. 이 선수 없이는 어렵다고 본다"며 "일단 오늘은 외인 2명으로 경기를 마치고, 그다음 기회가 온다면 김서현을 마무리로 쓸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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