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캐나다 인구 6분의 1' 700만 명이 봤다…WS 흥행도 초대박, 2010년 동계 올림픽 넘을까

작성일: 2025.10.28 17:49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11-4로 다저스를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11-4로 다저스를 꺾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캐나다 인구는 4100만 명.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맞붙은 2025년 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에선 캐나다인 7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 경기 중계권을 보유한 캐나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2025 월드시리즈 1차전은 평균 시청자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블루제이스 경기가 됐다. 2차전 평균 시청자 수는 660만 명으로, 역대 2위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향한 캐나다 내 관심은 연일 놀라운 수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지 스프링어가 극적인 7회 3점 홈런을 터뜨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선 평균 600만 명, 순간 최고 830만 명이 시청했다.

이전까지 토론토 경기 최고 시청 기록은 2015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vs 캔자스시티 로열스)으로, 평균 510만 명이었다.

디애슬래틱은 "이번 월드시리즈가 방송 배급 측면에서 독특한 점이 있다면, 캐나다 팬들은 정규 시즌과 동일한 캐나다 내 중계를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팀들은 포스트시즌 방송권을 Fox, ESPN, TNT Sports 같은 전국 방송사가 보유하고 있어 이런 구조가 아니다. 블루제이스가 캐나다 유일의 MLB 팀이기 때문에 그들의 홈 방송 권역이 곧 캐나다 전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넷은 캐나다 미디어 대기업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가 소유하고 있으며, 로저스는 블루제이스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국경 근처 도시에 사는 캐나다인들은 미국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정규 시즌 동안 스포츠넷의 경기당 평균 시청자는 90만 6,800명으로 전 시즌 대비 51% 증가했다. 100만 명 이상이 본 경기도 60경기에 달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마무리한 에릭 라우어.
월드시리즈 1차전을 마무리한 에릭 라우어.

스포츠넷은 월드시리즈 1, 2차전의 누적 도달 시청자가 1,590만 명에 이르렀다고 추정했다. 전체 방송을 시청한 것이 아니라 잠시라도 시청한 사람을 포함하는 수치다.

디애슬래틱은 "만약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 얼마나 근접할지 흥미롭다. 당시 캐나다가 미국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시드니 크로스비의 ‘골든 골’로 우승한 그 경기는 평균 1,660만 명, 순간 최고 2,65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바라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