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돌아가느니 은퇴" 채프먼 폭탄 발언, 수뇌부까지 비난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 복귀 가능성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8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팟캐스트 ‘Swing Completo’에 출연한 채프먼은 양키스로 트레이드된다면 "즉시 은퇴할 것"이라면서 구단 윗선에 대한 비판도 함께 쏟았다.
채프먼은 "절대 안 된다. 죽어도. 뉴욕으로 트레이드된다고 통보받으면 짐 싸서 집에 갈 것이다. 그 순간 은퇴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난 미치지 않았다. 다시는 (그럴 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에서 "많은 무시를 당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 및 애런 분 감독과 잘 지냈니만 '윗선' 방식에 불만이 있었다는 것이다.
채프먼은 "선수들은 모두 잘 지냈고 누구와도 문제 없었다. 감독과 친구 같이 계속 이야기했다. 결정을 내리는 건 윗 사람들이다"고 했다.
채프먼은 양키스에서 7시즌을 보냈다. 2016년 시즌 전 처음 신시내티 레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뒤,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이후 다시 5년 8600만 달러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에서 보낸 시간은 대부분 성공적이었지만, 마지막 2022년은 달랐다. 4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46으로 부진했고 다리에 한 문신에서 발생한 감염 등으로 한 달을 결장했으며, 마무리 역할도 잃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채프먼은 "그곳에서 많은 무시를 당했다. 많은 것을 참아왔다. 그들은 나를 내보낼 방법을 찾고 있었다. 어떻게 할지 몰랐다. 나는 조용히 참고, 똑같이 야구를 했을 뿐이다"고 했다.
뉴욕 양키스를 떠난 채프먼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머그 파이리츠를 거치며 커리어가 하락하는 듯 보였지만, 이번 시즌 다시 전성기급 활약을 펼쳤다.
32세이브, ERA 1.17을 기록하며 보스턴 레드삭스를 와일드카드 라운드로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가 2차전과 3차전을 내리잡아 내면서 채프먼의 보스턴을 떨어뜨렸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
감격의 배지환, SD전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다!…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실력 뽐낼까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