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 이탈리아에 0-1 석패…U-17 월드컵 첫 승 실패 [현장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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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카타르가 홈 구장 이점을 안고 이변을 준비했지만 고개를 숙여야 했다.
카타르는 4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스파이어존 필드7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0-1로 졌다.
이탈리아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카타르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3분 자심이 과감하게 침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이탈리아였다. 전반 19분 사무엘 이나시오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카타르는 11번이 허리에서 과감한 전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실점을 했지만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이탈리아 후방 빌드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카타르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뻔 했다. 전반 31분 셀리프 하사네인이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이후 레드카드 대신 옐로카드로 정정했다. 골문 앞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탈리아의 이나치오가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골망을 살짝 빗나갔다.
카타르는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과감한 공격 패턴을 이어갔다. 박스 근처에서 공간이 생기면 계속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 슈팅 이후에 이탈리아에 주도권을 넘겨주는 빈도가 많았다.
이탈리아는 후반 18분 마카로니, 캄파니아요를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카타르도 후반 25분 선수 3명을 교체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0분 약속된 세트피스를 활용해 이탈리아 골망을 조준했는데 큰 위력은 없었다.
카타르는 이탈리아에 한 골을 내줬지만 압박과 공격적인 주문을 계속했다. 최후방을 지키는 골키퍼 아흐메드 사베르도 동료들에게 “올라가”라고 외치며 동점골 의지를 불태웠다.
이탈리아의 공격도 경기 막판에는 날카롭지 않았다. 카타르는 후반 42분 엘리사 와리드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탈리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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