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곽민선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송민규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K리그 1 전북 현대 우승과 함께 시집갑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작년부터 응원해 주고 싶었던 게 ‘위닝 멘탈리티’ 였고 그 바람을 담아 지난 5월 깜짝 프러포즈 세리머니에 대한 답을 하였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많은 승리 끝에 우승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정말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런 사연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저도 감히 트로피를 마주할 수 있었고 K리그 통산 최초 10번째 우승이라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함께 했다. 영광스럽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곽 아나운서는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은 물론, 송민규가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는 포즈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곽민규 아나운서과 송민규는 오는 12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송민규는 지난 5월 K리그1 11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뒤, 공식 인터뷰를 통해 곽민선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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