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석 진서연.  ⓒ스포티비뉴스DB
▲ 허준석 진서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진서연 허준석이 '다음 생은 없으니까'로 처음 멜로 연기를 해 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 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진서연 허준석은 대학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골드미스 편집장과 물리치료사로 분해 40대의 로맨스를 그려보인다. 

허준석은 이번 작품으로 본격 멜로 연기를 처음 해본다며 "'멜로가 체질'에서 살짝 하긴 헸지만 이렇게까지 멜로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웃음지었다. 

그는 "진서연씨와 우리가 총이나 칼, 연장 없이 맨몸으로 마주하니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했다. 뭐라도 좀 쥐어줘야 한다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웃음지었다. 지켜보던 김희선은 "돌멩이"를 외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허준석은 이어 "대단한 변신이다.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정평난 진서연 또한 이번이 첫 멜로. 그는 "저도 이번에 멜로를 처음 하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 

진서연은 "일단 누군가를 죽이지 않는다. 제 드라마에 피가 안 나온다.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보며 웃는 것이 저는 처음이지 않나 한다"면서 "심지어 사랑 이야기를 하고 꽁냥꽁냥. 이번에 제가 '에겐에겐' 하게 나온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조나정(김희선),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 등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담는다.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낼 세 사람의 차별화된 여성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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