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형 쾌거!'...골골골 3경기 연속골 오현규, 시즌 8호골 작렬→홍명보호 원톱 자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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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오현규가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호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KRC헹크는 10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란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 14라운드에서 헨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헹크는 5승 5무 4패(승점 20)로 리그 7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오현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임무를 부여받았다. 2선에 배치된 조수에 콩골로, 단 하이만스,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현규가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레차스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냈다. 수비 두 명이 오현규의 앞을 가로 막고 있었으나, 과감한 드리블과 한 차례 페인팅 동작으로 슈팅 각도를 만든 뒤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다. 이 볼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다만 헹크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11분 옴리 간델만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1-1 동점 상황이 됐다. 헹크는 지속적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경기를 종료했다.
오현규는 후반 29분까지 뛴 이후 교체 됐다. 총 74분을 소화한 오현규는 1골, 슈팅 4회(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20회,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2회, 경합 5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오현규는 평점 7.3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이날 득점으로 세 경기 연속골을 작렬하게 됐다. 최근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개막전 득점 이후 다소 잠잠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베스테를로와의 벨기에 프로리그 13라운드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후 5일 만에 재차 득점 소식을 전했다. 오현규는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브라가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팀 동료 하이만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날 득점까지 쏘아올리면서 8호골을 신고했다.
홍명보호에도 낭보다. 오현규는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조규성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겠으나, 현재 폼만 놓고 본다면 오현규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오현규는 헨트전이 끝난 이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승선하면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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