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항상 A매치 상대가 같으니 비교될 수밖에 없다.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후반에야 골문을 열었던 남미 복병 볼리비아를 일본이 폭격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8일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가나를 2-0으로 잡은 일본은 볼리비아를 맞아서도 우세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은 가나전과 비교해 7명의 선발 라인업을 교체했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오가와 코키(NEC네이메헌),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최전방에 뒀다. 

2선에는 마에다 다이젠(셀틱),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엔도 와타루(리버풀), 스가와라 유세이(베르더 브레멘)를 배치했고, 최후방 스리백에는 이타쿠라 고(아약스), 다니구치 쇼고(신트 트라위던), 세코 아유무(르아브르)를 뒀다. 골키퍼는 유키 하야카와(가시마 앤틀러스)였다. 

일본이 킥오프 휘슬과 함께 번개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분 엔도가 상대 진영 가운데에서 절묘한 침투 패스를 건넸다. 볼리비아 수비수의 태클이 빗나가면서 오가와가 문전으로 쇄도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첫 기회는 무산됐다. 오가와의 슈팅은 각도를 좁힌 골키퍼에게 막혔다. 

▲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쉬움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불과 2분 후인 전반 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쿠보가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돌파한 뒤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카마다가 가슴 트래핑 이후 대각으로 깔아찬 왼발 슈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가볍게 리드를 잡은 일본은 계속해서 볼 소유를 늘려나갔다. 전반 22분에는 골대를 강타했다. 이번에도 오른쪽에서 쿠보부터 공격이 시작됐고, 스가와라의 크로스를 오가와가 헤더로 연결했다. 불운하게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린 볼은 미나미노에게 흘렀고, 2차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라인이 올라갔다가 역습을 맞은 전반 29분 페르난도 나바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해 순간 놀랐다. 그러나 실점을 피한 일본은 차분하게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볼리비아에 실점 없이 마치면 일본은 지난달 브라질전 역전승을 시작으로 A매치 3연승을 달리게 된다. 

▲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일본은 11월 A매치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14일 가나를 2-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8일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11월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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