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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영상] 조 1위 이끈 스페인 '철벽' 수비

작성일: 2016.10.10 06:2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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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페인이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10일(한국 시간) 알바니아 슈코데르의 로로 보리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조별 리그 3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 2-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2승 1무 승점 7로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를 제치고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알바니아를 압박했다. 다비드 실바와 비톨로의 측면 공격은 물론 중앙으로 한 번에 찔러 주는 위협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어 갔다. 또 선수들 사이의 연계 플레이 역시 부드럽게 펼치며 알바니아 수비를 괴롭혔다.

▲ 놀리토(위), 세르히오 라모스 ⓒ 스페인축구협회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디에고 코스타와 놀리토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스페인의 수비가 눈부신 경기였다. 스페인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알바니아에 허용한 슛이 단 한 개다.

스페인은 나초 몬레알, 제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의 스리백으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알바니아 공격진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전반 내내 스페인이 공격을 퍼부어 알바니아의 위협적인 공격은 적었다. 알바니아는 종종 역습을 시도했으나 스페인의 강한 수비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후반 들어 2골을 내준 알바니아는 공격 횟수를 늘렸지만 스페인 수비벽에 번번이 막혔다. 

몬레알, 피케, 라모스의 수비 라인도 단단했지만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안드레 이니에스타, 티아고 알칸트라, 코케 등이 알바니아가 역습을 펼치면 적절히 수비에 가담하며 상대 공격을 사전에 막았다. 알바니아 공격진은 스페인 진영으로 넘어가 슛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 결과 알바니아가 후반에 기록한 슛은 없다. 스페인의 수비가 이날 경기 승리의 요인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장면이다.

스페인은 알바니아에 승리하며 D조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스페인은 다음 달 13일 마케도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영상] Goal's - 스페인vs알바니아 ⓒ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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