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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미디어 데이] 7개 구단 감독 출사표 "재미있는 배구 하겠다"

작성일: 2016.10.12 14: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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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재미있는 배구를 하겠다."

7개 구단 감독들이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첫해인 만큼 전력 평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 재미있고 치열한 배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3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핑계 아닌 핑계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등 변화가 커서 폭풍이 예상된다. V3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올 시즌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 모든 팀 고루 잘한다. 박진감 있는 경기, 풀세트 경기가 많아질 거 같다. 시즌 준비하면서 시스템 구축하느라 정신 없이 보냈다. 플레이오프에 꼭 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더 필요한 시즌이 될 거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시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지난해 제가 감독 맡아서 처음 팀이 결승을 못 갔다. 비 시즌 동안 왜 못 갔는지 생각하고 노력도 했다"고 했고,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색깔 있는 배구를 위해 노력하고 준비했다. 목표는 챔프전"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5위에 그쳤지만, 2016 청주·KOVO컵 대회에서 창단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올해는 상위권에 오르고 싶다. 좋은 배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반등을 꿈꿨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지난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반복되지 않게 연습했다. 봄 배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했고,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팀 명부터 바뀌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핑계 없이 앞만 보고 비상하는 팀이 되겠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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