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LB 월드시리즈 우승에 평균 29.1년 필요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프로 팀들이 최고 목표인 우승에 필요한 평균 햇수는 팀 수와 비슷하다. 30개 팀이면 우승에 30년 언저리의 기간이 필요하다.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가 시작 전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한 까닭은 무관의 기간 때문이다. 우승할 경우 컵스는 108년, 클리블랜드는 68년 만이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마지막 우승 역사는 무척 길다. 야구 팬들은 심정적으로 두 팀 가운데 누가 이겨도 좋다는 게 대세다.
컵스가 우승한 1908년 미국의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즈벨트다. 올림픽 100m 최고 기록이 10초8이었다. 포드 자동차는 그 유명한 T 모델을 처음 세상에 출시했다. 클리블랜드가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1948년에 대통령은 해리 트루먼이다. 한국전쟁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대통령이다. 당시 미국에 갤런당 휘발유 가격이 28센트였다. 요즘은 갤런당 3달러. 지상파 ABC 방송이 출범한 해였다.
KBO 리그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필요한 평균 기간은 9.1년이다. 신생 팀인 넥센과 NC, kt를 제외한 7개 팀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다. 1992년이 마지막 정상으로 24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미국 4개 메이저 종목에서는 메이저리그 우승이 가장 오래 기간을 요한다. 우승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29.1년이다. '염소의 저주'에 시달린 시카고 컵스가 절대적인 몫을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에 마지막 남은 저주가 염소의 저주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도박으로 얼룩졌던 "블랙삭스 저주'는 8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 저주'는 86년 만에 마무리됐다.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팀이 두 개다. 워싱턴 내셔널스(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애틀 매리너스다. 시애틀은 1977년에 창단돼 39년 동안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불운의 팀이다.
미국 4대 스포츠는 프로 풋볼(미식축구) NFL만 32개 팀이고 MLB, NBA, NHL은 30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NBA는 12개 팀이 우승을 하지 못했다. 가장 오랜 기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팀은 워싱턴 위저즈로 1978-1979시즌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37년 동안 노 타이틀이다. MLB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포함해 8개 팀이 창단 이래 무관이다. 스탠리컵으로 통하는 NHL은 명문 토론토 메이플립스가 49년 동안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가장 긴 기간이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는 창단 이후 46년 동안 우승이 없다. 스탠리컵은 우승하는 데 평균 23년이 필요하다.
미식축구 슈퍼볼은 1967년에 시작됐다. 이전에는 NFL 챔피언십이었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는 1957년 NFL 챔피언십 우승 이후 58년 동안 우승 언저리에도 가 보지 못했다. 슈퍼볼을 우승하는 데는 평균 28.5년이 소요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