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오리온에 대패' kt 조동현 감독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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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신원철 기자]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 소닉붐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67-99로 졌다.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이 11개 야투 시도 가운데 단 2개만 넣어 4득점에 머물렀다. 20득점을 기록한 래리 고든 역시 헤인즈-바셋에 밀려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이른바 '영양가'가 떨어졌다. 오리온 애런 헤인즈(29득점)와 오데리언 바셋(23득점)은 52득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많이 밀렸다. 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이재도가 공격적으로 뛰기를 바랐고, 그 점은 잘 됐다. 그는 "지시대로 잘 됐다. 체력 안배가 필요해서 쉬게 해줬다. 흐름이 넘어간 상태에서 더 뛰게 할 필요는 없었다. 이재도가 분위기 전환은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페인트존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졌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는 이상 어렵다. 수비 시스템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에 대해서는 "체력이 아예 안 올라온 것 같기도 하다. 헤인즈에 대한 수비를 부탁했는데, 힘들어서 그런지 도움이 안 됐다. 그래서 3쿼터부터 빼고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 역시 오리온 장신 선수들이 빠르게 수비가 들어와서 큰 도움이 안 됐다"고 얘기했다. 크리스 다니엘스가 돌아올 때까지 버티기가 중요한 kt다.
고든의 20득점에 대해서는 "기록은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으나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실수가 많았다. 조금씩 살아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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