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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L] '헤인즈-이승현 49점 합작' 오리온 3연승, 모비스는 4연패(종합)

작성일: 2016.10.29 18:2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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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홍지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시즌 개막 이후 3연승에 성공했다. '우승 후보' 울산 모비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오리온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8-83으로 이겼다. 개막 이후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22일 전주 KCC전(81-69 승)과 27일 부산 kt전(99-67 승)에서 잇따라 승리를 챙겼다.

애런 헤인즈가 33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 새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이 12득점 4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면서 힘을 보탰다.

3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오리온은 4쿼터 기세 싸움에서 이겼다. 경기 초반에는 밀리다가 2쿼터부터 맹추격한 오리온은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59-57로 3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김동욱의 활약을 앞세워 9점 차로 달아났으나 이후 동점을 허용했고 접전 끝에 정재홍이 경기 종료까지 10초를 남겨 두고 쐐기 3점슛을 쐈다.

오리온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는 11-21로 밀렸다. 2쿼터 중반까지 오리온의 고전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반격이 시작됐고, '해결사' 이승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현은 2쿼터 들어 2개의 3점슛 2개를 더하며 내, 외곽을 누볐다. 이승현은 전반에만 13득점(3점슛 3개)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헤인즈도 꾸준히 점수를 올리면서 힘을 더했다.

3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39-39로 전반전을 마친 오리온은 올 시즌 오리온에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 바셋의 활약이 돋보였다. 2쿼터까지 11분28초를 뛰며 2득점을 기록했던 바셋은 3쿼터 들어 1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수비 리바운드(2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수 중심을 잡았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홈팀 부산 kt가 서울 삼성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모두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93-90 승리를 이끌었다. 제스퍼 존슨(15득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현민(16득점 9리바운드), 래리 고든(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상오(14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이재도(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성민(13득점 9어시스트 3스틸)이 빼어난 슛 감각을 보였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울산 모비스와 홈경기에서 85-74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가 23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마이클 이페브라(16득점), 기승호(20득점 5리바운드)가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시즌 개막 이후 4연패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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