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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상주 '소원수리' 이벤트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작성일: 2016.12.16 11:3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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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상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마스를 열흘 남긴 15일 상주 상무가 선물과 함께 팬들을 찾았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축구클리닉과 선물 전달, 상주성모병원 방문 및 환우 응원으로 지역민과 함께 했다.

상주는 2016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실시했던 ‘우리 아이 소원편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당첨된 3명의 어린이를 찾아가 편지에 작성했던 소원을 들어줬다. 상주 구단이 단순한 추첨이 아닌 참여형 맞춤 경품을 주기 위해 기획했던 이벤트다.

우선 '축구 대장'이 되고 싶다는 황수빈 어린이의 소원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청하여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축구 교실에 신난 아이들은 선수들과 직접 축구를 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황수빈 어린이는 "형과 경기장에 갔다가 편지를 썼는데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축구를 열심히 해서 꼭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각각 터닝메카드W 장난감과 자전거가 가지고 싶다는 당첨자 2명의 유치원과 학교를 깜짝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상주성모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10월과 11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10월과 11월 MVP로 각각 오승훈, 권진영이 선정됐다. 이들은 병원 소아과 병실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무릎 담요를 선물하고 쾌유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사인회 및 사진촬영을 진행해 일상적인 병원생활에 활력이 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 역시 "아이들이 기뻐해 선물을 주는 우리 역시 마음이 따뜻하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응원하며 마음을 나누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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