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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오타니는 '국보'…다치면 국가적 손해"

작성일: 2016.12.25 11: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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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에게 어떤 포지션을 맡길 것인가. 일본 고쿠보 히로키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이 될 전망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오타니는 국보"라며 투수로 출전할 경우 부상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내년 3월 열릴 WBC에서 일본은 우승을 목표로 한다. 오타니의 기용법이 대회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5km의 직구, 150km대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인 만큼 선발투수가 될 것이다.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WBC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오타니의 투수 기용은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20일 최종 명단 가운데 18명을 먼저 발표했다. NPB(일본야구기구) 소속 선수로만 명단을 채웠다. 마에다 겐타(다저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는 참가가 어렵다는 것이 미국 언론의 예상이다. 20일 나온 명단 가운데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등 젊고 능력 있는 투수들이 있지만 국제 무대에서 '에이스'로 내보낼 만한 이들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그랬다.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를 투수로 기용해야 할 텐데, 그는 이제 '국보'로 불릴 정도로 큰 존재가 됐다. 과연 부상하면 누가 책임을 지나. 이제 '국가적 손실'의 문제가 된다"며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국제 대회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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