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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영입…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의 아픔 딛고 새 출발

작성일: 2017.01.04 11: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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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페코엔시 참사를 추모하는 팬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브라질 1부 리그 샤페코엔시가 '비행기 참사'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에 나선다. 샤페코엔시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20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샤페코엔시 참사'는 지난해 11월 발생했다. 샤페코엔시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추락하며 모두 7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단 6명이 생존했으며 그 가운데 샤페코엔시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사고 원인이 연료 부족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졌다. 

19명의 샤페코엔시 선수가 사망하면서 팀의 재편은 불가피했다. 4일(한국 시간) 영국 BBC는 “샤페코엔시는 20명의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전망이다. 선수들이 영입되어도 생존 선수들의 등번호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선수 3명 가운데 2명은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페코엔시 후이 코스타 단장은 “센터백 잠피에르 네토와 풀백 알란 루셀이 다시 유니폼을 입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 생존자들의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복귀가 가능한 2명의 선수와 달리 24살의 골키퍼 잭슨 폴먼은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폴먼은 사고 후 다리 상태가 심각했고 경과를 지켜보던 의료진은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샤페코엔시는 지난주 금요일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며 26일 개막하는 브라질 국내 리그를 대비하고 있다. 샤페코엔시는 3년 동안 강등을 면제해주겠다는 협회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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