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22호' 푸홀스, "겸손함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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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알버트 푸홀스(34, LA 에인절스)가 4일 만에 메이저리그 통산 522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역대 홈런 순위 단독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푸홀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통산 522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푸홀스는 1회 말, 볼 카운트 0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다노 벤츄라의 98마일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푸홀스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팀이 3연패를 당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푸홀스의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2-9로 패했다.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러나 당장은 겸손함을 잃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드 윌리엄스, 윌리 맥코비, 프랭크 토마스를 제치고 역대 홈런 순위 단독 18위를 차지한 푸홀스. 그의 다음 목표는 홈런 534개를 기록한 17위 지미 폭스다. 올 시즌 30홈런 복귀를 목표로 내건 푸홀스의 홈런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날 홈런으로 푸홀스는 폭스, 행크 아론,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와 함께 34세에 2500안타, 500홈런, 1500득점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알버트 푸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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