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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D-100 'U20 월드컵' 성적 예상…'기대' 차범근-'신중' 신태용

작성일: 2017.02.09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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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조형애 기자·촬영 이영광 감독·편집 배정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데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바르셀로나 3총사'의 출전이 예상 돼 기대가 여느 대회 보다 높다.

지난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선수들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백승호, 한찬희 우찬양, 이승모 등 주요 선수들은 공개적으로 목표를 '4강'이라고 밝혔다. 4강은 34년 전인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룬 역대 최고 성적이다.

8일, D-100일을 기념하며 대회 슬로건 '열정을 깨워라' 스티커 증정 행사에서 만난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역시 조심스럽게 선수들과 같은 목표를 얘기했다.

[차범근 /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유명한 스타들이 이야기하면 잘 안 맞던데… 그래도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충분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A 대표 팀이) 거뒀던 성적에 버금가는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20 수장' 신태용 감독은 신중론을 펼쳤다. 계획대로 잘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 뒤에 성적이 뒤따른다는 생각이다.

[신태용 / U-20 대표팀 감독]

"감독으로서는 신중하고 싶다. 준비를 잘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더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본다."

기대와 신중한 결과 예상 속, U-20 월드컵을 향한 시계는 빠르게 흐르고 있다. 대표 팀은 3월 이벤트 대회로 예열한 뒤 5월 20일 개막전에 나선다.

마라도나,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등을 배출한 전 세계 미래 축구 스타들의 산실인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반짝일 수 있을지 남은 100일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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