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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BBC '벵거 감독, 아스널과 2년 재계약 합의'

작성일: 2017.03.12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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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퇴진 압박에 시달리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BBC’11일 라디오 코너 풋볼데일리 팟캐스트에서 벵거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장 계약 기간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벵거 감독은 구단과 계약 연장에 합의는 했지만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1년째 아스널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벵거 감독은 최근 팬으로부터 강력한 퇴진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힘들어졌고
,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1,2차전에서도 연이어 충격적인 1-5 대패를 겪으며 탈락했습니다.

▲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

벵거 감독은 팬의 퇴진 압력에도 팀 지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10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널 감독으로서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2주 전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모두가 팀을 떠나라고 했다. 엔리케가 '떠나겠다'고 대답한 뒤 영웅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스널의 칩스 케스윅 회장은 벵거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다. 모든 결정은 서로 협의해서 내린다.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보면 우리는 지난 7년 동안 유럽 최고팀인 바르셀로나, 뮌헨과 여섯차례나 맞붙었다.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항변했습니다.

지난 20년간 팬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열심히 일했다. 아스널 선수들에게 내 거취에 대해 알렸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9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벵거는 아스널의 아이콘이다. 아스널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벵거는 축구계의 거인이다. 전설 같은 존재라며 격려했습니다.

벵거 감독과 아스널이 다시 손을 맞잡고 성난 팬심을 달래면서 새 미래를 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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