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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존스, 니그로 리그 박물관에 2만 달러 기부

작성일: 2017.05.13 11: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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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원정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사실을 밝히고 지지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아담 존스(볼티모어)가 '니그로 리그(메이저리그 진입 전 흑인 선수들이 뛰던 야구 리그) 박물관'에 2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를 벌이고 있는 존스가 14일 니그로 리그 박물관을 찾아 2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단체를 통해 5~13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입장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존스는 박물관에 다녀온 경험을 돌이키면서 "흑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야구에 대해 알 수 있다. 그 입구를 지나치면 야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전염성이 있다"며 "나는 (니그로 리그)박물관에서 많은 걸 배웠다. 다른 사람들이 배우는 걸 돕지 않는 건 이기적인 "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지난 2일 펜웨이파크 원정에서 보스턴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문제의 팬들은 존스에게 땅콩을 던지기까지 했다. 이후 보스턴은 존스에게 사과를 했고, 다음날 펜웨이파크를 찾은 팬들은 존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기립박수로 그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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