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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삼성 벤치클리어링, 윤성환-비야누에바 6G 출전 정지

작성일: 2017.05.23 12: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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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삼성의 대형 벤치클리어링 사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상벌위원회가 벤치클리어링으로 4명, 나중에 나온 몸에 맞는 볼로 1명까지 모두 5명이 퇴장당한 21일 대전 한화-삼성전에 대해 심의했다.

23일 오전 10시부터 회의에 들어간 상벌위원들은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 4항에 의거 이날 경기에서 빈볼 또는 상대선수를 가격하여 주심으로부터 퇴장당한 삼성 윤성환과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각각 출장정지 6경기, 한화 정현석에게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 몸싸움을 벌인 삼성 페트릭에게는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경기에서 퇴장 당하지는 않았지만 사후 경기영상 분석결과 상대선수를 가격한 것이 명확하게 확인된 삼성 김재걸, 강봉규 코치에게도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출장정지 5경기와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였으며, 선수단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양 구단에도 리그규정 제24조 제4항 마호에 의거 제재금 500만원을 지시했다.

KBO는 추후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위반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1일 경기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은 3회 김태균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이후 김태균과 설전을 벌이면서 1차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문제는 그 다음 타자 윌린 로사리오 역시 초구에 팔꿈치 쪽을 맞으면서 일어났다. 

이번에는 한화 선수들이 참지 않았다. 선발투수였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외야수 정현석 등이 주먹을 휘둘렀다. 삼성 재크 페트릭도 정현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선발투수 윤성환-비야누에바가 나란히 퇴장당하는 KBO 리그 초유의 사태로 번졌다. 정현석과 페트릭도 퇴장. 4회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삼성 투수 김승현도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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