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츠 단장 두켓, “다저스, 해멀스 영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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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켓은 8일(한국 시간) MLB.COM을 통해 다저스를 비롯한 6개 구단의 트레이드 예상 전망을 내놓았다. 서재응(KIA)의 뉴욕 메츠 시절이던 2004년 메츠 단장으로 재직했던 두켓은 현재 MLB.COM 애널리스트로 분석과 전망 글을 기고하고 있다.
“류현진과 맥카시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의 경우도 부상 전력이 있는 만큼 다저스가 투수진 뎁스 충원을 꾀하고 있다”라고 밝힌 두켓. 그는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32)에 대해 언급했다.
해멀스는 2006년 데뷔 이래 줄곧 필라델피아에서 뛴 프랜차이즈 에이스. 2007시즌 15승에 이어 2012시즌 17승까지 6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한 검증된 좌완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전력이 약해지면서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더욱이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이 리빌딩을 위해 고액 연봉자를 내보내고 타 팀의 유망주들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만큼 해멀스 트레이드설이 계속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해멀스는 올 시즌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14(9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두켓은 해멀스의 다저스행 가능성에 대해 높게 전망하지 않았다. 두켓은 “다저스가 2015 팀 유망주 랭킹 1,2위를 차지한 유격수 코리 시거와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를 매물로 제시하지 않는 한 해멀스 트레이드 협상은 논외로 치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마로 단장은 뉴욕 양키스에 해멀스를 보내는 대신 양키스팜 특급 유망주인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 외야수 애런 저지를 얻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퇴짜를 맞은 바 있다. 두켓은 다저스 또한 해멀스를 얻자고 팜 최고 유망주 둘을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두켓은 “다저스가 밀워키의 카일 로시와 맷 가자, 텍사스 요바니 가야르도 등을 목표로 다저스 팜 내 유망주 순위 4위인 투수 그랜트 홈스를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언급한 세 명의 선발 투수들은 세인트루이스 레이더망에 포함된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도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두켓은 세인트루이스가 제시할 수 있는 카드로 카디널스 팜 순위 3위인 우완 알렉스 레이예스 혹은 2014년 1라운드 픽 우완 루크 위버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두켓은 토론토와 LA 에인절스, 휴스턴, 양키스의 트레이드 전망을 내놓았다. 토론토는 불펜 보강을 위해 FA 라파엘 소리아노 영입이 아니라면 조너선 파펠본(필라델피아) 트레이드 시도에 나설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에인절스에 대해서는 좌익수-2루수 포지션 보완을 위한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트레이드 영입을 전망했다.
휴스턴과 양키스는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스턴이 로시, 가야르도, 스캇 카즈미어(오클랜드), 애런 하랑(필라델피아)을 노리고 있다고 전망한 두켓은 양키스가 가야르도, 가자, 카즈미어를 원하는 동시에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과 돈독한 사이임을 들어 타 팀에 비해 카즈미어 영입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사진] 콜 해멀스 ⓒ Gettyimage
[영상] 해멀스 투구 영상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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