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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베예린, 약속 지켰다…런던 화재 위해 '2800만 원 기부'

작성일: 2017.07.02 22:5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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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예린이 런던 화재에 약 2800만 원을 기부한다. ⓒ베예린 SNS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1분 뛸 때 마다 50파운드(약 7만 원)를 런던 화재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던 헥토르 베예린(아스널)이 약속을 지켰다. 대회 기간 381분을 뛴 그는 1만9,050파운드(약 2,800만 원)를 자선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2차 대전 이후 런던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는 지난달 14일(이하 한국 시간) 발생했다.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다.

베예린도 함께 했다. 2017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유럽 챔피언십에 스페인 대표로 나선 그는 1분 뛸 때마다 50파운드를 기부하기로 했다.

첫 경기부터 풀타임 출장하여 4650파운드(약 674만 원)을 모은 그는 결승전까지 총 381분을 뛰었다. 대회를 마친 베예린은 2일 "경기에 나서는 1분 마다 50파운드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1만9,050파운드를) 영국 적십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을 전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베예린이 함께한 스페인 대표 팀은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전차군단' 독일이 전반 40분 터진 바이저의 결승 골에 힘입어 0-1로 스페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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