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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투수 교체, 후반기 도약 위한 승부수"

작성일: 2017.07.12 15: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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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애디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왼손 투수 닉 애디튼이 방출됐다.

롯데는 12일 'KBO에 애디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애디튼은 지난 3월 파커 마켈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최근 3경기에서 5이닝을 넘겨 살아나는 듯 했으나 선발 등판한 13경기에서 70이닝에 그쳤을 정도로 이닝을 책임지는 능력이 떨어진 점이 발목을 잡았다.

롯데 관계자는 "후반기 도약을 위한 승부수다. 5월 중순쯤부터 미국에 있는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트 코치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다. 다른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는 일은 의례적인 일이지만 만약을 대비하고 있었다. 신중하게 영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애디튼은 들쭉날쭉한 투구로 팀에 큰 도움을 보태지 못했다. 때문에 롯데는 이미 대안을 고려하고 있었고, 결국 후반기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남은 하나의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쓰게 됐다.

애디튼은 지난 5월 26일 광주 KIA전(7⅓이닝 1실점)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신뢰를 얻지 못했다. 롯데는 대체 외국인 선수와 빠른 시일 안에 계약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구속이나 제구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팀 마운드에서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투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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