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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튼, 바클리는 잔류-시구드르손 영입 임박

작성일: 2017.08.11 01:3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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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클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버튼이 그동안 거취가 불투명했던 로즈 바클리(23)의 잔류를 천명했다. 로널드 쿠만 에버튼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유력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현지 시간) 바클리의 잔류 소식을 보도했다. 바클리는 최소 1시즌 더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클리는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바클리는 토트넘이 EPL 준우승하는 걸 보고 자신의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팀이라고 느꼈다. 연봉을 깎아서라도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에버튼은 바클리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588억 원)를 책정했다. 어린 선수를 키워 구단의 전력을 유지하는 토트넘이 쉽사리 지불할 수 있는 이적료가 아니다. 한 달 가까이 말이 많던 바클리의 이적설은 결국 없는 것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쿠만 감독이 직접 "바클리에 대한 이적 제의가 없었다. 그는 에버튼에 남을 것이다"고 말해 바클리의 에버튼 잔류의 쐐기를 박았다.

바클리 잔류와 별개로 스완지 시티의 길피 시구르드손에 대한 이적 가능성은 커졌다. 쿠만 감독은 시구드르손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했다. 지난 6일 '스카이스포츠'는 "(시구르드손) 영입이 임박했다. 기다리고 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말한 쿠만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 시구르드손

실제 시구드르손은 리그 개막전 사우스햄튼전 스쿼드에 빠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직 어떤 구단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회장과 이야기가 계속 진행 중이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 지 모른다"고 했지만 이적 협상 중인 사실은 인정했다. 그리고 그 구단이 에버튼일 가능성이 크다.

쿠만 감독은 지난 시즌 에버튼 부임 첫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했다. '주포' 로멜루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아티드로 떠났지만, 웨인 루니를 비롯한 즉시 전력감 선수를 다수 영입했고, 바클리를 지켰으며 시구드르손 영입까지 근접했다. 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다. 에버튼은 오는 12일(한국 시간) 스토크시티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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