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원팀맨'에서 '저니맨', 아오키의 이상과 현실

작성일: 2017.12.29 04: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애틀 시절 아오키 노리치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니맨' 아오키 노리치카는 메이저리그에 남기를 원하지만, 아직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오키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만 뛰었다. 8시즌 동안 985경기에서 타율 0.329, 출루율 0.402를 기록한 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1년 계약으로 입단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년 동안 306경기에 출전했지만 3년째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됐고,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2014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2016년)로 해마다 팀을 옮겼다. 

올해는 무려 세 팀을 전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작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고, 여기서 한 달도 버티지 못하고 방출돼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세 팀을 거치며 110경기나 뛴 건 축복이다. 그러나 올 시즌 기록한 타율 0.277과 OPS 0.728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지 못했다. 내년이면 36살이 되는 나이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메이저리그 6년 동안 7개 팀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에서는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으나 그를 바라보는 팀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모양이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아오키는 28일 고향인 미야자키현 휴가에서 열린 어린이 야구교실에 참가해 일일 코치로 나섰다. 그는 메이저리그 잔류 여부에 대해 "아직 연락이 없다"고 짧게 말했다. 스스로는 메이저리그 구단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주니치 드래건스와 친정 팀 야쿠르트 등이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