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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또 다시 컷 탈락···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R 4오버파 부진

작성일: 2018.01.27 12:40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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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배상문(32)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배상문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 남코스(파 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배상문은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컷 탈락했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단독 선두 토니 피나우(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었다. 그러나 배상문은 대회 둘째 날 경기를 치른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 남코스에 발목을 잡혔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의 남코스와 북코스를 오가며 치른다. 첫날 경기를 북코스에서 한 배상문은 둘째 날 경기를 남코스에서 치렀다.

배상문은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번 홀 더블 보기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2번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3번 홀에서는 배상문이 첫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8번 홀과 9번 홀과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으며 전반에 2오버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배상문의 경기력은 살아나지 않았다. 10번 홀 보기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배상문은 12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중간 합계 이븐파로 내려섰다. 

이후 배상문은 계속해서 버디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배상문의 버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배상문은 중간 합계 이븐파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컷 탈락했다.

배상문은 이날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1야드를 보내며 페어웨이 적중률 85.71%로 티샷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언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말썽을 부렸다. 그린 적중률은 55.56%로 아이언 샷이 흔들렸고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 - PUTTING) -2.554로 퍼트도 좋지 않았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컷 통과 실패 대회가 7개로 늘어났다. 배상문은 군 전역 후 가장 처음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을 시작으로 2017-2018 시즌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OHL클래식, 소니오픈, 커리어빌더 챌린지 그리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까지 7개 대회에서 모두 상금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에서는 최종 4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컷 탈락 없이 열린 대회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배상문은 다음달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배상문이 컷 탈락 대회를 7개 대회로 마감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배상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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