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오키나와] KIA 이영욱 "잊고 있었던 것들이 다시 떠오른다"
작성일: 2018.02.02 1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일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훈련이 한창인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 익숙하지 않은 '흰빨(흰색-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타격 훈련을 하는 선수가 있었다. 한기주와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영욱이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삼성 소속이었던 이영욱은 낯선 곳에서 새롭게 시즌을 맞이한다. 낯선 곳에 왔지만 이영욱 표정은 밝았다. 이영욱은 "적응 잘하고 있다. 감독, 코치님 모두 좋으시고 형님들도 잘 챙겨 주신다"며 팀을 옮겼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영욱은 타격 훈련에서 KIA 코우조 타격 코치에게서 "엄지 척" 칭찬을 받았다. 왼손 타자인 이영욱이 왼쪽 어깨가 빨리 나오면서 스윙이 퍼진다는 코우조 코치 지적을 받았다. 이영욱은 하루 만에 수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욱에게 KIA에 와서 새롭게 안 것인지 물었다. 이영욱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동안 1군에서 뛰지 못하면서 내가 알고 있었는데 잊었던 것들이 있다. 여기서 다시 잊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떠오른다"고 말했다.
데뷔 10년 동안 이영욱은 프로에서 쌓아온 것들이 있다. 방망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빠른 발을 트레이드마크 삼아 활약했다. 2010년 이영욱은 삼성 주전으로 타율 0.272 30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주춤했고 1군과 멀어져 갔다. 그러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좋은 점들도 하나둘씩 잊었다.
이영욱은 "기술적인 것 외에도 프로 생활을 하면서 잊었던 것들이 여기 와서 하나씩 떠오르고 있다. 환경이 변해서 기억들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신인급 선수들보다 내가 접근이 빠를 수 있다. 잊었던 기억들을 살려 더 좋은 활약을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IA 미친 타격감 사나이, 자존심 회복하고 2번 전진배치… KIA 공격 앞으로, 연승 노린다
2026-08-12
-
'이럴수가' 롯데 날벼락 맞았다, 선발 투수 나균안→김한결 긴급교체 "왼쪽 목 담 증세"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