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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10타점' 김민성, 넥센 내야의 살뜰한 해결사

작성일: 2018.03.31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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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2경기 연속 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김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연장 11회 2사 2,3루에서 김승현을 상대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10-8 승리를 안겨줬다. 넥센은 천신만고 끝에 이날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김민성은 이날 첫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고 3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7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11회 좌전안타, 12회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7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김민성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찾아온 넥센은 김성민이 12회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바로 전날인 2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도 날았다. 김민성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성은 1회 투런포에 이어 5-2로 추격당한 3회 쐐기 스리런을 폭발시켜 팀에 넉넉한 리드를 가져다줬다. 넥센에 천금 같은 2개의 홈런이었다.

김민성은 올해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25타수 10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타율 4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아직 6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원래 스스로를 슬로 스타터라고 칭하던 김민성의 평소와 다르게 출발부터 컨디션이 매우 좋다. 팀내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딱 하루 차이로 FA를 놓쳤다. 올해는 돌아온 박병호와 새 유망주들 활약 속에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그렇듯 내가 할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온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주위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야구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민성이 있어 넥센이 올해 다시 강타선 '넥벤저스'를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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