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저스에 홈구장은 최적의 반격 장소"
작성일: 2018.10.26 17: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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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 원정에서 2패만 떠안은 LA 다저스가 홈 3연전에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지난 6시즌 동안 다른 메이저리그 팀보다 정규 시즌에서 많은 승리를 챙긴 건 아니다. 올해까지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다른 팀보다 정규 시즌 홈경기,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챙긴 것도 아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6년 연속 홈 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르는 27일에도 다저스타디움 5만3,000석은 꽉 찰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각보다 응원 열기도 뜨겁다고 했다. MLB.com은 '미국 서부 지역 팬들은 동부 지역 팬들과 비교하면 느긋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서부 지역 팬들은 소음을 만들어 상대 팀을 긴장하게 만드는 쪽으로는 소질이 없다고들 생각한다. 그런 응원 방식은 동부 지역 팬들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례를 예로 들었다. 매체는 '지난해 휴스턴이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경기를 치를 때 다저스타디움을 꽉 채운 홈팬들이 다저스 깃발을 세차게 흔들었다. 배우 로브 로우와 켄 정은 원정 더그아웃 쪽에 서서 다저스 깃발을 흔들었는데, 휴스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그들 쪽으로 장난스럽게 물 한컵을 뿌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적으로는 3차전 보스턴 선발투수로 우완 릭 포셀로가 나서면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거로 예상했다. 다저스는 1, 2차전에서 보스턴이 좌완 크리스 세일과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차례로 내보내자 왼손 상대로 약했던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먼시는 35홈런으로 팀 내 1위, 벨린저와 피더슨이 25홈런으로 공동 2위였다. 3차전부터는 3타자 모두 기용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인 기대 요소다.
다저스는 3차전 선발투수로 오른손 신예 워커 뷸러를 선택했다. 뷸러는 90마일 후반대 빠른 공을 던진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다저스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투수다. 선발 등판한 지난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MLB.com은 '물론 보스턴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보스턴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올해만 117승을 거뒀다. 1998년 뉴욕 양키스 125승,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120승, 1906년 시카고 컵스 118승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이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매체는 다저스의 홈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벨린저는 "내일 경기는 따뜻한 날씨에서 치를 수 있다. 우리 타선도 뜨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경기에서 다저스는 6득점 팀 타율 0.1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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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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