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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보는 미일 야구, 관심사가 다르다?

작성일: 2018.11.11 0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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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는 미일 올스타 시리즈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 메이저리그 올스타.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일본 대표 팀이 야구로 싸운다. 아마도 시작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미일 야구의 역사는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프로화 뒤에도 도전의 역사는 계속됐다.

그런데 2014년에 비하면 2018년 대회에 대한 관심은, 적어도 미국에서는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스토브리그가 막을 올린데다 이번 일본 대표 팀에는 당장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가 폭발하고 있지만 해외 FA가 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심사가 다를 뿐이다. 메이저리거의 활약이나 승리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은퇴 선수 조 매그레인은 "일본은 이 대회를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쌓은 국제 경험이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순수하게 일본 선수들이 어떻게 야구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 있다. 기쿠치 유세이(세이부)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 유능한 선수들이 일본에 또 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주목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매그레인의 시선에서 봤을 때 이번 일본 대표 팀에서는 누굴 주목해야 할까. 2경기 연속 홈런에 7타수 5안타 6타점을 기록 중인 야나기타는 1순위다. 여기에 그동안 A급 대표 팀에 선발된 적 없던 육성 선수 출신 포수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도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2014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 미래의 빅 리거를 점찍었다. 마에다 겐타(다저스, 당시 히로시마)와 마키타 가즈히사(당시 세이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당시 닛폰햄)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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