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스스로 벼랑 끝에 서볼까 해요" NC 구창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른 중반 노장 선수나 할 법한 말을 이제 프로 입단 4년째인 22살 투수가 했다. NC 구창모는 "저는 뭔가 벼랑 끝에 몰렸다고 느낄 때 잘 풀리더라고요"라며 내년 시즌 내내 자신과 싸워보겠다고 했다.
구창모는 "매년 목표는 풀타임 선발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며 "몸은 준비가 됐는데 경기 운영이 미숙하다. 저는 멘탈이 부족한 것 같다. 가끔 혼자만의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그래서 올해 멘탈 코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마음가짐이 단단해지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왼손 강속구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지만 아직은 관리가 필요한 나이다. 구창모는 1년 내내 가장 가까이 지낸 사람들로 트레이너 파트를 꼽았다. 그는 "가장 도움을 많이 주신 분들이 트레이닝 파트라고 생각한다. 평소 밸런스 운동을 많이 하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목표했던 10승은 채우지 못했다.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2로 2017년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5승 11패에 평균자책점은 5.35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구창모 스스로도 성장하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매번 기대만 받고 있다. 보여드린 것이 없어서 내년에는 절치부심해서 잘해야 한다. 저에게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회를 받는다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겠다. 저에게 내년 시즌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22살 선수가 마지막을 말하는 것은 이르지 않을까. 구창모는 "제 생각에도 구단에서 저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그에 비해 성장을 잘 못 한 것 같다. 마음가짐을 바꿔서 일부러 벼랑 끝에 서보려고 한다. 스스로 채찍질을 할 생각이다. 정규 시즌에서도 위기의식을 느꼈을 때 잘됐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
삼성 이럴 수가, 홈런왕이 충격적 타격 부진 선발 제외… 단호한 박진만, “못 쳐서 뺐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