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버지의 빚투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하며 신곡 이야기를 꺼냈다.

티파니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내 가족에 대해 내 삶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개인적인 투쟁을 공개하면서 그들이 나를 만드는 데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그 경험이 앞으로 발표한 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자신과 그의 에술을 솔직하게 연결시켜줬다며 상처를 치유하고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내 삶에서 창작을 할 때에 평화로웠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 창작된 예술은 항상 진실되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며 "이 노래가 당신에게 사랑과 빛이 필요한 순간에, 당신이 무슨 일을 겪을지라도 괜찮다고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해 12월 아버지의 빚투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티파니는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있는 가정사를 고백했다.

한편 티파니의 EP 앨범 '본 어게인(BORN AGAIN)'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다음은 티파니 인스타그램 전역 전문.

최근 내 가족에 대해 내 삶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개인적인 투쟁을 공개하면서 그들이 나를 만드는 데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것은 앞으로 발표할 EP 앨범을 쓰는 데 있어 나와 내 예술을 솔직하게 연결시켜줬고, 나의 상처와 치유를 공개하고,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내 삶에서 창작을 할 때에 평화로웠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 창작된 예술은 항상 진실되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그 노래들은 나에게 평화를 주는 노래들이다. 나는 이 노래가 당신에게 사랑과 빛이 필요한 순간에, 당신이 무슨 일을 겪을지라도 괜찮다고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 매초마다 희망을 품고, 아무리 포기하고 싶더라도 그 힘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라. 그리고 곧 다가올 내 EP 중 첫 번째 싱글인 BORN AGAIN을 발표하게 되어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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