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가 위기에 봉착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의 목숨이 위태롭다.

28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측은 광대 하선(여진구)의 처참한 몰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암자를 빠져 나온 임금 이헌(여진구)은 저잣거리에서 궁궐 밖에 데이트를 하고 있는 하선과 소운(이세영)을 발견했다. 예고편에서는 이헌이 "산으로 끌고 가 호랑이 밥으로 던져줘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하선이 깊은 구덩이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밤, 양손이 묶인 채 흙구덩이 속에 내동댕이쳐진 하선은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아 조마조마하게 한다. 나아가 하선은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벽면을 기어오르며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까마득한 구덩이의 깊이에 여의치 않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왕이 된 남자" 측은 "진짜 임금 이헌이 환궁하면서 광대 하선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진짜 임금 이헌과 가짜 임금 하선을 둘러 싼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 오후 930분에 방송된다.

wy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