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SBS '더팬'에서 '김해 BTS'로 얼굴을 알린 임지민이 온라인 투표 1위를 기록해 주목 받고 있다.
임지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더팬'에서 비비, 카더가든에 이어 톱3에 발탁됐다. 톱5내 최연소 참가자로 주목 받은 임지민은 톱3에도 오르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해 출신 17세 소년 임지민은 아이돌 박사 박소현의 추천을 계기로 '더팬' 무대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 계열의 내로라하는 실력파들 사이에서 임지민은 유일하게 데뷔하지 않은 아이돌 퍼포머로서 자신만의 특색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임지민은 톱3 가운데 압도적인 팬덤을 자랑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진행 중인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임지민은 28일 기준 70만 표를 돌파해 참가자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임지민을 향한 선배 아티스들의 극찬도 릴레이도 눈길을 끈다. 첫 등장 당시 방탄소년단 지민은 임지민에 대해 "나이가 다 어떻게 되는 거예요? 중학생이에요? 중학생한테 나올 수 있는 느낌이 아닌데. 얘 저보다 잘해요"라고 감탄했으며, 산다라박도 "비와 세븐 뒤를 잇는 솔로 가수가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지민 군은 댄서 없이 혼자인데 빈틈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보아는 지난 5일 방송에서 "내 기준으로 지민이는 현존하는 아이돌 중 TOP 5에 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난 26일 생방송 무대 후 "여러분, 제가 왜 그렇게 춤으로 극찬했는지 실제로 보니까 아시겠죠"라며 "항상 저희가 혼자 추는 것만 봤잖아요. 그런데 댄서분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욱 ‘완성된 퍼포머다’라는 걸 증명한 것 같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지민은 순수해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눈빛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른바 '찌미애정단'이라고 불리는 팬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비와 세븐을 잇는 퍼포먼스형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명맥을 이어나갈 신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지민은 '더팬' 방송이 될때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팬'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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