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김동성이 친모 살해청부 여교사와의 내연남 의혹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김동성이 친모 살해청부 여교사와의 내연남 의혹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동성은 지난 31일 한경닷컴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자꾸 이름이 언급되고 싶지 않다. 정말 힘들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에서 열린 여교사 A씨의 존속 살해예비 혐의 결심 공판이 열렸다. 여교사 A씨가 "(김동성을) 나 혼자 좋아한 것 같기도 하다"며 "(김동성은) 이런 일을 전혀 몰랐다. 형사한테도 김 씨에게는 이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다"고 밝히며 김동성의 이름이 다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했다.

김동성은 해당 인터뷰에서 "정말 저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전 이미 사회적으로 죽일 놈, 나쁜 놈이 돼 버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성은 여러 차례 내연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채널A '사건상황실'과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여교사와 내연 관계가 아니다. 가까워진 팬 정도의 사이"라며 "둘이 만난 적도 거의 없다. 사람들과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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