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오나라.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오나라가 드라마 'SKY 캐슬' 종영 후 행보를 언급했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서툴지만 솔직한 엄마 진진희를 연기했다.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솔직한 매력으로 아들을 대했고, 그의 진심에 시청자들이 공감해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회자됐다.

그는 드라마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내가 작품을 선택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을 만났던 것이다. 아마도 (선택이라면) 지금부터 시작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선택해야 하는데, 배역을 만나는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소개팅 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는 느낌으로 기다린다. 어떤 배역이 와도 지금까지처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나 작품을 골라서 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오나라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었다. "지금 기적같은 일이 벌어져서 날 돌아볼 기회가 주어졌다"며 "들뜨지 않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재미있게 하는, 솔직하게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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