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이태곤이 잡아온 물고기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저녁 식사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중식칼을 꺼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우선 그는 생선부터 손질했고 이어 낮에 채취한 고구마를 갈아 전분을 뽑아냈다.
부족원들도 쉬지 않고 도왔다. 지상렬을 비롯해 한보름 이태곤 등 멤버들은 수제 식탁을 뚝딱 만들어내며 식사 준비에 힘을 썼다.
또 부족원들은 불도 피웠다. 한보름은 "프라이팬 밖으로 나올만큼 불이 커야하죠"라고 물었고, 이연복은 "중식은 불이 생명이기 때문에 불이 커야한다"고 답했다.
이연복 셰프는 "자연 재료로 만든다는 게 사실 한계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며 "자연 재료로만 요리하기는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연복 셰프는 "기름의 온도가 높아야 전분이 생선 표면에 잘 달라붙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유겸은 "뭔가 고수의 느낌이 든다"며 이연복 셰프를 주시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유겸과 이태곤이 각기 다른 물고기잡기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작살로 단번에 몇 마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고, 유겸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