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리갈하이'의 서은수가 친구를 위해 진구에게 접근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1회에서는 돈만 밝히는 승률 100%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태림은 잡지 촬영 중 코믹 포즈를 선보이며 처음 등장했다. 잡지 에디터들은 고태림을 보며 "돈만 밝히고 인간성 더러운 변호사"라고 수근거렸다. 그는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화보촬영을 하며 나르시시즘을 보였다. 그는 잡지사 대표의 수임 조건으로 촬영을 하게 된 것.
한 기자는 고태림에게 "변호사님은 어떤 지론을 갖고 계시냐"라고 물었고 고태림은 "세상의 악은 없어지지 않는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후 서재인와 고태림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났다. 서은수는 어르신 대신 자리에 앉아있는 고태림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태림은 "젊은 사람이 힘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느냐"라면서 "나보다 어르신이 몸이 더 튼튼하고, 다음 정거장에 내린다"며 서재인의 제안을 거부했다. 서재인은 논리는 있으나 재수없는 고태림을 쳐다보며 분노했다.
이후 서재인은 선배 변호사의 심부름으로 호텔을 찾았다. 그러나 호텔에 도착하자 선배 변호사는 샤워가운을 입고 있는 상태. 특히 "똑똑한 머리로 변호사까지 됐는데 생각을 해봐라. 여길 온다는 거 자체를"이라고 다가왔다.
선배 변호사는 주먹을 쥐고 휘두르지 못하는 서재인에게 "귀엽다"며 포옹을 하려 했고 서재인은 그를 밀치고 반격을 해 그를 다치게 했다. "내가 너 가만 둘 줄 아느냐"고 협박하는 선배 변호사에게 "나쁜 자식"이라고 일침을 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서재인은 B&G로펌에 인턴 변호사로 입하게 됐다.
이후 윤상구(정상훈)는 인턴 변호사 서재인에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서재인은 당황해 "네? 커피요?"라고 말했다. 윤상구는 "안 들려? 못 들은 척 하는 건가? 아메리카노"라고 소리를 질렀다.
윤상구는 민주경(채정안)을 비롯해 선임 변호사의 신임을 받고 있는 서재인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그는 커피를 마시더니 내뱉으며 "어이 인턴, 커피 온도 하나 딱딱 못 맞춰?"라고 말했다. 그는 "너 꼴에 변호사라고 차 심부름이나 시켰다고 반항하냐?"라며 서재인을 노려봤다. 서재인은 "커피를 숭늉처럼 드시니까 그렇죠. 인턴 변호사 서재인이,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 선생님께 말씀드립니다. 식혀서 차갑게 드시든, 혀 데일 정도로 뜨겁게 드시든 취향은 개인 책임"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한편 고태림은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특수폭행에 납치에 살인미수에 당신 형량이 얼마인줄 아냐"며 동영상을 찍었다. 증거물로 제출하겠다는 것. 괴한은 그런 고태림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해하려 했고, 그때 청소부로 분장하고 있던 사무장 구세중(이순재)이 나타나 도와줬다. 고태림은 그가 누군지 조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서재인은 '알바생 살인사건' 변호를 맡게 됐다. 서재인은 어린 시절 친구인 피의자를 위해 정의감 넘치게 변호를 맡았지만, 패소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고민하던 서재인은 "괴태 고태림만이 이 사건에서 승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고태림을 찾아갔다. 그러나 의원에게 돈을 받는 그의 모습을 목격하고 심지어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반론한 남성임을 알게 되자 경악했다. 그는 그래도 그에게 수임료 500에 부탁을 해봤지만 고태림은 독설과 함께 5억 원의 수임료를 요구하며 서재인을 사무실에서 쫓아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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