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커피 프렌즈'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능력 만렙' 알바생이 '커피프렌즈'에 들어왔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 프렌즈'(연출 박희연)'에서는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일일 알바생으로 합류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경력이 있는 프로페셔널한 손님들을 여럿 맞이한 5일 째 영업일날이 무사히 끝났다. 특히 5일째 알바생 바로는 홀 정리, 주문받기, 귤 판매를 모두 도맡으며 활약했다. 유연석은 "바로가 두 명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바로의 일당백 활약으로 '커피프렌즈'는 다섯 번째 영업에서 총 128만2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당장 다음날의 일손 부족을 걱정하며 아르바이트 채용을 고심했다.

그런 멤버들을 향해 '능력 만렙 알바' 백종원이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멤버들은 여섯 번째 영업을 시작하기 전, '아무리 백종원이라도 '커피프렌즈'만의 규칙을 따라야한다'고 다짐하며 기선제압을 꿈꿨다.

특히 손호준은 '만능맨' 양세종을 향해 "네가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라고 당부해 양세종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그러나 백종원의 등장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공손하게 대우하며 존경의 의사를 보였다. 특히 백종원은 죽어가는 잼을 살려내고, 멤버들을 향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모두가 경청하는 와중 백종원은 자신이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소리에 놀라며 "나는 일 도와주라고 해서 온건데? 이 작은 가게에서 뭘 해유?"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당황스러워하는 백종원에게 양세종은 알바생 명찰, 고무장갑, 앞치마를 건네며 설거지부터 해야 하는 '커피프렌즈'의 위계질서를 공고히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툴툴 거리면서도 웃으면서 '만능 알바'의 면모를 보였고, 빠른 손놀림으로 멤버들의 일까지 도왔다. 결국 사장 유연석은 백종원에게 러브콜을 보였지만 백종원은 "골목식당 대신 갈 거예유?"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더했다.

알바생으로 백종원이 일하고 있다는 소리에 손님들은 "백종원이 설거지를 한다"라며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멤버들은 결국 "선생님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며 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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