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작부터 99마일을 던졌다. '천둥의 신'은 이미 준비가 다 됐다.

뉴욕 메츠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트팀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메츠는 선발투수로 노아 신더가드를 세웠다. 신더가드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웠다.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첫 등판이지만 그는 강속구를 뿌리며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토르(신더가드)가 첫 등판에서 시속 99마일(약 159km)를 던졌다"고 소개했다. MLB.com은 "그는 거의 포심 패스트볼에 집중하며 99마일의 빠른 볼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미키 캘러웨이 감독은 신더가드 투구를 본 뒤 "너무 쉽게 99마일을 던진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좋았다. 그와 제이콥 디그롬은 스프링 트레이닝 이 시점에서 해야할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신더가드는 2017년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손 검지 인대 염좌, 수족구병 등으로 25경기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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