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번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 번호 10번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테디 셰링엄, 뤼트 판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등 맨유를 상징하는 공격수들이 10번을 달고 뛰었다.

만 21세의 마커스 래시포드는 2018-19시즌부터 맨유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래시포드는 "그들의 이름은 계속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맨유는 그들이 쌓아 올린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 나도 그 역사에 이름을 올려서 앞으로 성장할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또 한 명의 맨유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도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그는 솔샤르 감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해준다.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하면 올바른 방법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달 13일 (이하 한국 시간) 홈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0-2로 패했다.

과연, 래시포드가 7일 새벽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2차전에서 맨유 10번의 자존심을 지키며 탈락 위기의 맨유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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