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도르트문트, 장우혁 통신원/이종현 기자] 손흥민이 70분 출전한 토트넘이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케인이 결승 골을 넣었다. 1, 2차전 합계 4-0으로 토트넘이 웃었다.
◆선발명단:공격적인 도르트 vs '파이브백' 토트넘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최소 3골 이상이 필요했다. 공격적으로 라인을 구성했다. 알카세르, 게헤이루, 괴체, 로이스, 산초, 비첼, 디알로, 아칸지, 바이글, 울프, 뷔르키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 그리고 에릭센, 데이비스, 윙크스, 시소코, 오리에, 베르통언,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요리스가 출격했다.
◆경기내용:손흥민 70분, 케인 결승 골
전반부터 도르트문트가 강하게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반대로 토트넘은 5-3-2로 내려서서 수비했다. 전반 10분 만에 도르트문트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다. 로이스가 박스 안에서 찼다. 베르통언이 태클로 막았다.
전반 20분엔 게헤이루의 컷백을 로이스가 왼발로 찼다. 굴절이 있었지만 요리스가 선방했다. 잠잠하던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중원에서 에릭센이 침투 패스했다. 손흥민이 쇄도해 1대 1 기회를 잡았다. 슈팅이 빗나 갔다.
전반 33분엔 코너킥 이후 로이스의 크로스 바이글의 헤더와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는데 요리스와 수비가 막았다. 이어진 페널티박스 안 괴체의 슛도 요리스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막았다.
후반전 3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압박이 미흡한 상황을 틈타 시소코가 침투 패스했다. 1대 1 기회를 잡은 케인이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의 8강이 유력해진 득점이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동력을 잃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을 대신해 라멜라를 기용했다. 도르트문트도 후반 31분 '에이스' 로이스를 빼고 델라니를 기용하며 사실상 경기를 접었다.
상대적으로 잠잠한 남은 시간은 흘렀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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