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2년이나 계약이 남아 있다구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려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이 적극 부인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인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다. (유벤투스행은) 불가능한 이야기다. 구단에서 나를 해고하지 않는 이상 유벤투스에 갈 일은 없다. 만약 해고당해도 유벤투스가 아니라 집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4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큰 상황에서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은 그야말로 큰 소식이다. 무엇보다 최초 보도한 이탈리아 매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을 알린 곳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았다.

그는 "지금은 샬케04(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16강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1차전에서 우리가 3-2로 이겼지만, 완전한 결과는 아니다. 그런데 유벤투스에 간다니, 허튼소리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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