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레반도프스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두 골을 넣었다. 뮌헨은 6-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역대 분데스리가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통산 197번째 골을 넣었다. 이를 통해 195골을 넣은 클라우디오 피사로(41·베르더 브레멘)를 제쳤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리그를 거쳐 2010-11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리그 통산 131경기에서 74골 넣었고 2014-15시즌 뮌헨에 둥지를 틀고 나서 이날까지 150경기에서 123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두 번째 시즌인 2011-2012시즌부터 8시즌째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15-2016, 2016-2017시즌에는 연속해서 30골을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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