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청도 홍성을 찾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 홍석천을 마중나온 사람은 연수였다. 연수는 "또 다시 설렘이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이윽고, 먼발치서 홍석천을 마주한 연수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홍석천이 모자를 벗어 훤한 머리를 공개하자 그제서야 연수는 반가워하며 그에게 다가가 포옹을 나눴다.
연수는 석천을 향해 "깜짝 놀랐다. 우리 작년 쯤 본적이 있다"라고 웃었다. 두 사람은 한참을 바닷가를 거닐며 대화를 나눴다.
홍석천은 "친구들은 다 오십줄인데 마흔 아홉"이라고 나이를 소개했다. 70년생이던 연수는 깜짝 놀랐다. 그를 계속 '오빠'라고 불렀던 것. 두 사람은 갑자기 민망함에 휩싸였고 홍석천은 "빼박 누나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연수는 "성국이랑은 어떻게 부르냐"며 친구라는 대답을 듣자 "그럼 우리도 친구하자"라며, 필사적으로 '누나'이기를 거부했다.
홍석천은 이연수에게 "30대 중반이라고 해도 믿겠다"라며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외국 나가면 20대라고 할 것이다"라고 칭찬을 이어가자 연수는 "그건 아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연수와 홍석천과 함께 숙소에 도착했다. 냉이를 따러 간 송은이, 김광규, 최민용 외 남아있는 멤버들은 최성국, 구본승, 권민중 등이었다.
권민중은 홍석천을 보자마자 "우린 거의 가족이야"라며 극진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자꾸 말을 걸자 홍석천은 다소 짜증을 내며 "가만있어 봐, 나 본승이랑 대화좀 하게"라며 관심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연수는 "본승이가 마중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최성국은 오랜만에 만난 홍석천에게 "반가워서 말도 안 나온다"라고 말했고 "그런데 광규 형이 싫어하겠다. 머리 벗겨진 사람 안 좋아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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