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에서 2-0, 24일 9-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셉은 팀이 1-2로 뒤진 3회초 1사 1, 2루에서 SK 선발 브록 다익손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조셉의 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한 LG는 4회 말 선발 임찬규가 최항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4-3으로 쫓겼다. 그러나 8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았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양종민의 희생플라이로 6-3으로 달아났다.

LG는 8회 말 진해수(⅔이닝 무실점)와 신정락(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9회에는 마무리 투수 정찬헌(1이닝 무실점)을 올려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