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X세대 추억을 되짚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민용이 유물 사냥꾼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최민용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 앞서 추억을 소화해내고자 턴테이블을 게시했다. 최민용은 자신이 모아둔 LP판을 꺼냈다. 최민용의 컬렉션에는 구본승부터 혜림, 백두산, 김완성 등 불청 멤버들의 과거 앨범이 모두 있었다.

최민용이 가장 먼저 선곡한 음악은 김혜림의 'D.D.D'였다. 김혜림은 D.D.D에 얽힌 여러 사연을 밝혔고, 그 중 병원용어를 자신의 노래 제목으로 착각해 창피했던 비하인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본승이 '가요톱텐' MC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추억하며, 구본승 1집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지어 구본승은 당시 센세이션 했던 '출까말까 춤'을 25년만에 재현해 'X-세대' 추억을 되새겼고, 당시 노래를 듣자마자 사장에게 "이 노래 저 주시면 제가 히트시켜 드릴게요"라고 했던 과감했던 어린 시절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최민용의 다음 선곡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었다. 이어 김완선과 신효범, 최재훈의 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선곡은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로 모두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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