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최재훈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김부용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추억을 부르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홍석천과 김부용은 '호이라이 팟'과 '주꾸미 베이컨'으로 요리대결에 나섰다. 거북이마을 주민이 참여한 요리대회는 홍석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김부용은 엄청난 표 차이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홍석천은 자신의 태국 방문기와 함께 태국요리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후각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는 향이 잘 나지 않아 과거의 기억이나 민감하게 발달한 미각으로 요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민용은 턴테이블을 챙겨와 추억의 밤을 선사했다. 혜림부터 구본승 등 멤버들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특히 구본승이 '출까말까 춤'을 재현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혜림의 'D.D.D'와 015B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이 선곡됐다.

최재훈은 7개월 만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특히 김부용과 "20년 만에 만난다"며 어색한 인사를 주고 받았다.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전 '솔로가수'로 매우 친한 사이를 이어갔지만, 친하게 지내던 솔로가수 모임에 안타까운 고인들이 함께 있던 것.

이들은 차마 떠올리기 어려웠던 아픈 추억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김부용은 고 서지원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며 "전날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다 헤어졌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김부용은 "기억하기 힘든 시간들이라 형 보면 생각이 났다"고 고백했다. 최재훈 역시 쉽게 연락할 수 없었던 심경을 밝히며 아픈 추억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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