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조 윌랜드가 첫 등판한다.
윌랜드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윌랜드는 총액 100만 달러에 올 시즌 KIA와 계약했다.
윌랜드는 시범경기에서 1차례(13일 SK전) 나서 5⅓이닝 1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KIA는 23일 광주 LG전부터 개막 3연패에 빠져 있다. '출산 휴가'로 미국에 다녀오며 등판이 늦어진 윌랜드가 팀의 연패 고리를 끊어야 한다.
윌랜드가 등록되면서 꽉찬 엔트리는 내야수 황대인이 빠졌다. 황대인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6일 한화전에서는 9회 2사 1루에서 타석 준비를 하다 문경찬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